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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은행 등 '사이버대' 키워드 못쓰게 할 것”
사이버대 입학홍보협 세미나...‘스마트폰’ 홍보 눈길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사이버대학’이란 단어를 입력했을 때 학점은행 기관 등의 노출이 제한될 전망이다.

한국원격대학 입학홍보협의회(이하 입학홍보협)는 26~27일 제주도 다음 글로벌미디어센터에서 총회를 열어 학점은행제 등의 ‘사이버대학’ 키워드를 이용한 광고 등을 제한키로 결의했다.

입학홍보협은 이에 따라 평생교육진흥원 및 관련기관과 주요 포털사이트 등에 원격대학교육협의회 명의로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이행태 입학홍보협회장(사이버한국외대 입시홍보팀장)은 이날 “학점은행 기관 등이 ‘사이버대학’ 또는 ‘사이버대학원’ 등 사이버대를 지칭하는 고유 키워드를 이용해 포털 등에 마치 사이버대인 것처럼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입찰 단가가 상승하고 불필요한 경쟁 등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입학홍보협회장은 이에 대해 “입시기간 중 이들의 진입을 제한해달라고 포털 등에 요구했지만, 입시 마감 후 이들이 다시 진입하는 등 또 다시 문제가 발생했다”며 “입학홍보협회 차원에서 이를 근본적으로 금지하는 것을 이번 총회 주요 안건으로 삼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2011학년도 입학홍보협을 이끌 새 임원진이 선출됐다. 구국모 서울사이버대 입학홍보팀장이 회장에, 이희수 경희사이버대 홍보팀장이 홍보이사에, 황인주 영진사이버대 입학담당자가 입학이사에, 김기환 서울디지털대 입시홍보팀장이 감사에 선출됐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사이버대의 떠오르는 주요한 홍보방법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각종 홍보방법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 트렌드로 보는 사이버대 홍보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던 포털 사이트 ‘다음’ 세일즈마케팅팀은 2010년도 트렌드로 ‘T(Twitter·트위터)-G(Google·구글)-I(Iphone·아이폰)-F(Facebook·페이스북)’를 꼽고 “2011년에는 지도·위치정보 등 스마트폰을 활용한 각종 프로모션이 확대되는 추세다. 이런 발전 모습을 눈여겨 보고, 트렌드에 맞는 마케팅을 이용해 대학의 이미지를 어떻게 전달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2011년 3월 현재 스마트폰 가입자수는 1000만명에 달한다. 연령별로는 20~30대 젊은 층이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스마트폰을 인터넷 접속에 활용하는 이가 가장 많았다는 게 다음 측의 분석이다. 스마트폰의 주 사용 계층이 사이버대 입학층과 일치하는 점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한 사이버대의 홍보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김기중 기자 (gizoong@unn.net) | 입력 : 11-05-26 오후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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