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 따라 프로그램 종류와 대상도 여러 가지. 건양대는 22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전산·외국어 특강을 운영한다. 대학 IT센터에서는 지역 일반인을 대상으로 ‘아주 쉽게 배울 수 있는 전산 특강’을 약 한달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인터넷 검색과 이메일 사용뿐 아니라 엑셀 사용법과 문서 편집에 대한 기초이론 등으로 진행된다. 또 평생교육원에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토익 특강을 실시하며 논산훈련소 군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 회화와 어린이 영어교실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영남대는 22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문화와 예절 민족정서 등을 가르치는 ‘서당체험 특별교육’을 8차에 걸쳐 실시한다. 참가 학생들은 경산캠퍼스 민속원 의인정사에서 2박3일간의 생활을 통해 식사 및 생활예절, 한문 붓글씨 국악연주 민요 명심보감을 비롯 윷놀이 등 각종 민속놀이도 배운다.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는 음악대학이 주최하는 ‘제2회 여름음악캠프’가 열린다.
동양대는 오는 25일부터 이틀동안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4회 청소년 과학캠프를 연다. 이 캠프는 학교에서 실시하지 못했던 실험과 생활 속에서 의문점을 직접 실험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적 사고를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프로그램.
순천향대는 오는 27~28일 양일간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2002년 여름 미리 가보는 건축학과’ 캠프를 운영한다. 올해로 3번째를 맞는 이번 캠프기간 대학은 참가 학생들에게 건축학과의 교육과정과 졸업후 진로에 대한 구체적이고 생생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희수 건양대 총장은 “하계방학 동안 지역민들이 편리하게 대학을 이용하면서 교양뿐 아니라 사회생활에서 필요한 각종 교육혜택을 통해 지역에서 꼭 필요한 대학으로 인식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프로그램으로 대학 문을 보다 활짝 열어 지역주민에게 다가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