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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한양대 교수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교과부 “차세대 메모리 소자 원천기술 개발 공로”
김태환 한양대 교수(융합전자공학부·사진)가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일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6월 수상자로 김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신소재 그래핀(Graphene)을 활용한 플렉시블 메모리 소자를 제작, 차세대 비휘발성 메모리 소자의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이 기술은 중앙처리장치(CPU)·휴대전화 등 플렉시블 유비쿼터스 기기에 응용되는 핵심기술이다. 특히 김 교수가 제작한 소자는 정보저장 시간이 기존 소자보다 길어 상용화가 용이했다.

김 교수는 또 메모리 효과와 전하수송 메커니즘을 규명, 메모리소자 성능향상 연구의 기초자료를 제공했다. 이는 다른 유비쿼터스 기기 제작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연구 성과다.

김 교수는 최근 3년간 나노 학술지 ‘나노 레터스(Nano Letters)’ 등에 논문을 발표하고, 다수의 특허를 등록·출원했다. 출원 특허를 대기업에 이전해 메모리 분야의 초석을 다졌고, 이 업적으로 2009년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연구를 격려해 준 분들께 감사하며, 앞으로 나노기술·정보기술·생명공학 융합분야의 원천기술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1979년 경북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뉴욕주립대 버펄로캠퍼스(State University of New York at Buffalo)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9년부터 2003년 2월까지 광운대 자연과학대학 전자물리학과 교수를 거쳐 2003년 3월부터 지금까지 한양대 공과대학 융합전자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임소윤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11-06-01 오후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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