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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실버의료클러스터사업 가시화
2007년까지 '의생명융합산업지원센터' 조성
인제대와 김해시가 공동 추진하고 있는 실버의료클러스터 사업이 하나씩 가시화되고 있다.

2005년 3월에 계획 수립과 함께 국가균형발전위원회로부터 민간주도형 클러스터로 지정받았으며 2006년부터 재단설립 및 운영을 위한 정부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7월에는 정부의 혁신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1백50억원 규모 자금을 지원받아 의생명공학부를 중심으로 2007년까지 ‘의생명융합산업지원센터(Bio-Medical Center)’조성할 계획이다.

정부는 실버의료기기산업 육성을 위해 정밀기기 분야 기술개발과 기술이전 기능을 담당할 1백40억원 규모의 ‘정밀기기지원센터’를 지자체와 공동 출연,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해 지난 6월 김해시 안동공단 내에 설치했다.

인제대는 산학기술포럼을 설립해 참여하고 있으며, 2008년까지 주촌면 실버의료 클러스터단지 내 센터건물을 신축, 이전할 계획이다.

인제대 실버의료클러스터추진단은 부산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1백60억원 규모의 ‘고령친화용품 산업화지원기반구축사업’을 산업자원부로부터 승인 받은 상태. 이에 따라 부산에는 실버관련 의료용품 시험인증센터를 구축하고 김해에는 비의료기 부문인 복지용품 전문시험인증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인제대는 이번 사업 참여로 부산시, 부산대와의 초광역 실버산업 육성전략을 수립하게 되었으며 점차 협력관계를 확대, 실버산업을 동남경제권의 국가전략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김해지역 실버의료클러스터단지 조성을 책임지고 있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측에 따르면 성공적인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첨단병원 및 의료시설의 입지가 급선무인데 이에 대한 사업 방안을 지역의 인제대 백병원과 김해시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비수도권 지역의 열악한 의료환경 개선과 노령인구를 위해 턱없이 부족한 특수검진시설의 확충을 위해 첨단건강검진센터 설립이 요구되고 있으며 이를 위한 1천1백억원 규모의 정부지원 방안도 구체화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고가의 첨단장비와 우수 연구 인력을 갖춘 세계적인 국가검진센터의 설립은 지역 의료서비스산업의 활성화와 해외 고객유치는 물론이고 이와 연계한 의료장비산업의 육성 및 연구개발과 창업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는 인제대와 함께 실버의료클러스터 조성을 계기로 그동안 형성된 난개발 형태를 벗어나 동남경제권을 이끌어 갈 첨단 ‘메디메카토피아(medi-mechatopia)’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

최창식 기자 (ccs@unn.net) | 입력 : 05-09-05 오후 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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