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총장 정세현, 오른쪽)는 지난달 31일 대학본부에서 익산시(시장 이한수, 왼쪽)와 국가식품클러스터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문 인력 양성 △농업·식품산업 관련 연구개발 △R&D중심 식품클러스터 구축 △산업체 맞춤교육 △주문식 교육 등에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 이후 양 기관은 협력의 첫 걸음으로 원광대 생활과학대학 내에 원광식품산업연구원을 개소했다.

연구원은 식품산업 관련 연구개발을 활성화해 국가 식품클러스터, 동북아 식품산업 육성·발전을 주도하기 위해 출범했다. 포장디자인센터, 기능성평가연구센터, 품질안전연구센터, 식문화연구센터, 마케팅지원센터 등 5개 센터가 속해있다.

연구원장을 맡은 이영은 식품영양학전공 교수는 “앞으로 연구원 자체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농림수산식품부·전라북도의 연구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