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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모집, 일부학과 지원 편중 ‘속빈강정’
야간학과 등 비인기학과 지원자 없어
2005학년도 추가모집 등록 마감을 앞두고 대규모 추가모집을 실시하는 대학들이 정원을 채우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모집이 1천여명에 달하는 동해대, 중부대 등은 지원자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나마 지원자가 일부학과에만 편중돼 대규모 미달사태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2~3백여명을 모집하는 대학들도 일부학과에만 지원자가 몰려 정원 채우기에 고심하고 있다.

대전대, 목원대, 배재대, 한남대 등 대전·충남지역 대학들의 경우 지난 22일 1차 추가모집결과 1.5대1~2대1의 경쟁률을 보였지만 야간학과 등 비인기학과에는 지원자가 없어 대거 미달사태를 빚었다.

타 지방대학들도 어려움을 겪기는 마찬가지다. 특히 올해부터 대학별 신입생 충원율이 공개됨에 따라 몇몇 대학에서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무료해외연수 등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기도 했다.

한편 이번 추가모집에서 일부 대학들은 대학 이미지를 고려, 대규모 추가모집을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권 대학 한 관계자는 “수험생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대규모 추가모집을 해도 어차피 정원을 채우기는 힘들다"며 "대학 이미지 관리차원에서 대규모 추가모집을 실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창식 기자 (ccs@unn.net) | 입력 : 05-02-25 오후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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