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대학생 전공 학습 분위기 제고 차원에서 삼성전자는 전공 역량 우수자가 상대적으로 더 유리해지도록 평가되는 방법을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말 정보통신부와 11개 대학 공대 학장 및 주요 대기업이 한 자리에 모여 '이공계 대학생들의 전공역량 강화방안'을 협의한 이후 나온 대책으로 대기업의 신입사원 채용방침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이공계열 전공지식 심화 평가를 위해 연구개발 및 기술직군을 중심으로 SSAT(삼성직무적성검사) 전공상식 부문 시험을 강화하고 면접에서는 전공분야와 관련한 전문지식 면접 평가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최초 서류 심사시 전공성적 우수자에 대한 가점 부가방안에 대하여도 별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인사담당자는 “전공분야 평가 강화로 타 기업들의 채용 방침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취업을 염두에 두고 있는 대학생들이라면 높은 학점 취득에만 신경 쓸 것이 아니라 전공과목 수강 신청 비율도 함께 높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하반기 이공계열 신입사원 채용에서 전공과목 및 일반과목 학업성취도와 면접성적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전공과목 평점이 높거나 전공과목 이수학점 비율이 높을수록 면접성적도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