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 누리사업에서 탈락한 지역거점 국립대의 경우 내년 누리사업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올해 대형사업에서 고배를 마셨던 부산대는 ‘산학협력중심대학’에 선정됐던 기계부품 분야가 사업 참여 제한에 걸려 애를 태우고 있다.
부산대 지성권 산학협력단장은 “지역전략산업 중 사업 참여가 가능한 관광컨벤션 분야는 기반 조성이 부족하고 기계부품 분야는 ‘산학협력중심대학’ 참여 제한에 걸려 사업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산학협력중심대학 사업의 누리사업 제한은 부당하다”고 말했다.
누리사업 탈락으로 한바탕 내홍을 겪었던 충남대는 지난달 ‘누리사업 부진 원인규명과 대학시스템 혁신방안’ 보고서를 내고 사업계획에 대한 구성원들의 의견수렴작업에 착수했다. 충남대는 이를 바탕으로 공청회 등을 거쳐 이달까지 사업계획을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한편 교육인적자원부는 오는 17일 부경대에서 2005년 누리사업 공청회를 갖고 기본 계획안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전희두 지역인적자원팀장은 “당초 대형위주 사업단을 선정키로 했으나 대학에서 중·소형사업을 포함시켜달라는 주문이 많다”며 “공청회를 통해 각각 80%, 60% 이상이던 신입생충원율과 교원확보율 등 참여대학의 조건을 다소 조정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