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지난달 15일 이화여대 이수정(불문·3) 양이 이화광장 공사현장에서 강풍으로 열린 공사장 문에 머리를 맞아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 학내 공사현장 안전사고 문제의 심각성을 말해주고 있다. 다행히 뇌손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져 장상 이화여대 총장과 현대건설 측이 “이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요지의 사과문을 발표하는 선에서 사건이 마무리 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서울소재 대학 중 큰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대학만도 고려대, 건국대, 한국외대 등 10여개에 이른다. A대학의 경우 공사장 대형트럭이 정문을 가로질러 들어와 학생들의 원성을 사고 있으며 특히 소음과 먼지로 캠퍼스의 면학분위기를 흐려놓고 있다.
이와 관련 대학 한 관계자는 “시공업체와 함께 안전사고에 대한 대책을 수시로 강구하고 있으며 가능한 야간시간을 이용해 공사차량 이동시키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