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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 특성화 통한 신산학협력 구축에 박차"
‘산학협력중심대학’ 대학별 반응 · 기대효과 - 일반대 편
강원대, 경북대, 부산대, 순천대, 전주대, 호서대 등
강원대 - 누리사업에 이어 '생물·바이오’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

‘바이오산업 인력양성사업’으로 누리사업 대형과제에 선정된 강원대는 이번에도 ‘생물·바이오’를 전략산업으로 선정해 산학협력중심대학에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

강원대는 “강원도의 생명·건강산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바이오, 의료기기, 환경 인프라 등의 관련 기술을 전략산업으로 선정했다”며 “이 사업을 통해 생명·건강산업의 기업들과 효율적인 산학협동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강원대는 원주대, 강원전문대 등 주변 인프라와 인력을 통해 ‘생명·건강혁신클러스터’ 구축에 나선다. 이를 위해 사업을 총괄하는 운영위원회를 통해 교육체제 개편, 신 산학협력체제 구축, 기업 맞춤형 R&D 사업, 맞춤형 인력양성, 산업체를 위한 공용장비센터 운영 등을 전담토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강원대는 생명․건강산업 목표달성을 위해 기계메카트로닉스 공학부를 중심으로 계약형 학과제 설치, 공학교육 인증제 도입과 함께 의공학 분야를 특성화 학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 △다양한 현장실습 방법 개발 △산업체 위탁교육과정 개설·운영 △산학협력 체결 기업에 대한 전담교수제 도입을 통해 산학협력의 성과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변우현 총장직무대리는 “바이오, 의료기기, 환경인프라 관련 개별 혁신체제를 융합하는 새로운 혁신체제를 구축해 관련산업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북대 - 폭넓은 산학협력 컨소시엄 구성, 좋은 평가 받아

경북대는 이번 사업에서 전자, 자동차, 기계산업 분야의 폭넓은 산학협력 컨소시엄을 구성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 자동차, 기계산업 분야 산학협력 컨소시엄에는 포항공대, 영진전문대를 비롯 대구시, 포항시, 대구테크노파크,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중소기업진흥공단대구경북본부 등 관련 기관과 관련 50여 개의 기업이 참여한다.

산학협력중심대학에 선정됨으로써 그동안 공과대학 중심으로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학의 교육을 이론에서 현장중심 교육으로 전환해 지역산업체에 적합한 인력을 공급하고, 지역 기업체들의 애로기술 과제를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또 지역의 각 기관에 보유하고 있는 주요장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여 지역 기업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북대는 이를 위해 특성화 학과 육성, 계약형 학과제 설치, 산업체 위탁과정설치, 산업계출신 교수 임용, 공학교육인증제 등 교육체제 개편, 기업 산학협력 체결, 산학협력 전담 교수제 도입, 현장실습학점제도 등의 산학협력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또 이번 사업에는 지역 내 기업과 기술 공동개발 추진, 기업이 구매할 수 없는 고가장비 구입 공동 사용지원(공용장비구축)이 포함되어 있어, 전체 사업비는 애로 기술개발 40%, 공용장비구축 30%, 산학체제구축 20%, 인력양성 10%로 활용될 예정이다.

경북대는 지난 2003년 9월부터 산학협력단(단장 이상룡 교수)을 운영하면서 올해 2월 (주)만도와 현장형 실무인재양성을 위한 ‘경북대-만도 트랙’을 운영하는 신 산학협력을 체결하는 등 기업체와의 산학협력을 추진해왔다.

부산대 - 누리 탈락 충격에서 진정국면

누리사업 대형과제에서 고배를 마셨던 부산대는 이번 산학협력중심대학으로 선정돼, 그나마 한숨 돌리는 분위기.

부산대는 ‘기계·자동차·조선 분야 동남권 부품소재 산학협력’을 통해 교육 및 학사운영 등을 산학협력체제로 전환해 나가는 등 지역사회 산학협력체제 구축을 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공과대학을 중심으로 특성화학과 육성, 계약형학과제 등을 통해 지역별 전략산업 관련 학부(학과)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부산대 창원대와 지역 기업체 등과 컨소시엄을 형성하여 산학협력 사업을 추진하며 녹산공단과 창원공단 등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해 특성화 학과 육성, 계약형 학과제 설치, 산업체 위탁과정 도입, 산업계출신 교수 임용, 산학간 인력교류, 공학교육인증제도 도입 등을 통한 교육체제 개편을 꾀한다.

아울러 산학협력체결기업 확대, 산학협력협의회 설치, 산학협력전담교수제도 도입, 현장실습학점제도(인턴제) 도입 등을 통한 산학협력제도도 도입한다. 한편,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지식·기술 자산을 활용하여 산업집적지의 혁신을 지원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 역량을 강화하고산업계 수요조사를 통한 산·학협동 기술개발, 대학보유 우수기술의 산업계 이전 및 기술지도 활성화 등을 통해, 대학의 ‘산업집적지 기술개발센터’로서의 기능을 강화한다.

부산대는 TIC, RRC, ITRC 등과 연계하여 대학 보유장비를 집적화한 공동장비센터를 설립하고, 산업계 수요조사에 의한 수요자 중심 장비구축을 통해 대학의 산업계 지원체제를 강화하는 한편, 산학협력체결기업을 통한 산업발전장학금 조성, 산업계 기술인력 재교육 등 지역 내 산업기술인력수급의 선순환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장익진 부산대 기획협력처장은 “부산대가 산학협력중심대학에 선정됨으로써 동남권 부품소재 산학협력 혁신사업을 통해 대학의 높은 연구력과 산업체가 효율적으로 연계하여 혁신주도형 경제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하고 경쟁력을 갖춘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등 거점대학에 걸맞는 산학협력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순천대 - 신소재·기계·우주분야 신산학협력체제 구축

순천대는 이번 산학협력중심대학사업 유치를 위해 여수대를 협력대학으로 선정했으며 광양만권 산업단지의 혁신클러스터 촉진과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지자체 및 44개 업체와 협력체제를 구축했다.

순천대는 신소재·기계·우주분야의 ‘전남 전략사업 발전을 위한 혁신 클러스터형 신산학협력중심대학 구축’을 위해 향후 5년간 2백5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교육체제 개편, 산학협력제도 도입, 기업 맞춤형 R&D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순천대 산학협력단 관계자는 “단위사업간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대학 전 구성원의 의지를 모아 지역경제와 산업발전에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주대 - 누리사업에 이은 쾌거 "대학발전 가시권 진입"

지난달 누리사업 대형과제에 이어 산학협력중심대학으로 선정된 전주대는 “대학발전이 가시권에 들어섰다”고 평가하면서 전북권의 새로운 산학협력 시대를 열어갈 것임을 강조했다.

이번 산학협력중심대학 사업을 맡은 ‘첨단제조기술혁신(AMTI) 산학협력사업단’은 지역전략산업인 기계·자동차부품산업에 필요한 첨단제조기술 분야의 맞춤형 교육체계 구축, 상품화·사업화 중심의 R&D, 중소기업 복합지원센터 구축, 공용장비 구축 및 국제산학협력과 R&D 등의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우선, 산학협력체제 구축분야에서는 기업의 요구에 적합한 교육체제 조성과 산학협력제도 도입이 주요 사업으로 산학협력협의회 발족, 산학협력전담교수채용, 특성화분야 육성(생산디자인공학과/2005년 신설), 현장맞춤형 교육, JJ-Star Net(산학협력네트워킹), JJ-Star Track(실무취업교육), TIC연계와 국제공동 R&D지원체계 구축 등의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기술개발사업 분야에서는 상품화·사업화가 가능한 Spin-off 중심의 아이템을 산학공동으로 집중개발하기 위한 R&D 수요도출을 통한 기술개발과 지도, 기술이전(e-TLO구축), 국내외 벤처 창업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력양성사업 분야에서는 맞춤형인력양성, 산학연계 석박사제도, 사업단 협력대학(전주공업대학, 전북과학대학, 벽성대학, 익산대학, 군장대학) 및 협력고교(전주공고, 군산기계공고, 삼례공고, 이리공고, 김제고)와 연계한 인력양성, 국제교류를 위한 해외대학과의 교류추진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공용장비구축사업은 전략적인 차별화 장비활용계획을 수립하여 기 설치된 전주대학교 기술혁신센터(TIC)와 연계한 교육, 상품화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한 생산제조분야의 원스톱 장비구축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호서대 - "지역 사립 거점 대학으로 자리매김"

천안, 탕정산업단지 반도체·나노·디스플레이산업을 산학협력 분야로 추진하고 있는 호서대는 이번 산학협력중심대학에 선정됨으로써 누리사업 대형과제 선정에 이어 또 한번의 개가를 올렸다.

대학관계자는 “두개 사업 모두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지역거점대학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했다.

호서대는 향후 5년간 정부지원금 등 총 5백15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아 관련학부를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대학 측은 “산학협력의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의 취업 촉진, 장학금 지급 등 인력양성과 지역산업체에 기술개발, 기술지도 및 자문 등 지역산업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창식 기자 (ccs@unn.net) | 입력 : 04-07-26 오후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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