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대학행정

목록
프린트 스크랩
행복한 고민에 빠진 대전·충남권 대학
신행정수도 연계 발전방안 적극 모색
'신입생 유치' 기대감 커
연기·공주지구가 신행정수도 최종 후보지로 결정됨에 따라 대전권 대학들도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공주대, 충남대, 한밭대 등 신행정수도 후보지 인접 국립대의 경우 행정수도 이전에 따른 최고 수혜 대학으로 꼽히면서 이와 연계한 대학발전 전략 수립에 고심하고 있다.

수도권과의 연계를 위해 천안공업대학과 통합을 추진중인 공주대는 신행정수도 후보지가 연기·공주로 결정되면서 대학통합에 가속을 더할 수 있게 됐다며 크게 반기는 분위기. 통합대학 명칭도 행정수도와 관련한 교명을 내세울 방침이다.

행정수도 관련 명칭을 선점할 경우 통합대학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공주대 이해준 기획연구처장은 “공주캠퍼스는 사범계열 중심, 예산캠퍼스는 신농업 생산기술의 생명과학 중심, 천암캠퍼스는 공업, 영상, 자연계열 중심으로 육성해 신행정수도지역을 대표하는 대학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밭대는 인적자원 유입에 따른 학과개편 등을 통해 대학발전계획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본급 한밭대 기획처장은 “대학 인지도와 학생유치에 있어 파급효과가 크다”며 “행정수도 이전을 대학발전의 계기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대, 목원대, 배제대 대전 사립대들도 행정수도 이전에 따른 신입생 유치효과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전성우 대전대 홍보실장은 “행정수도 이전까지는 기간이 많이 남아 당장 대학에 미치는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보이나 장기적으로 볼 때 대전권 대학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진천지구에 내심 기대를 걸었던 충북지역 대학들도 행정수도 활용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작업에 들어간 가운데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충북대는 오창과학산업단지내 약 15만평의 부지를 확보해 IT·NT로 특성화 시켜나갈 계획이며 서원대는 홍보전문위원회를 발족, 신입생 유치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섰다.

주성대학은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 새서울대학으로 교명변경을 추진하는 등 충북지역 대학들도 행정수도 이전에 따른 대학 발전방안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최창식 기자 (ccs@unn.net) | 입력 : 04-07-07 오후 2:58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