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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담장 없는 캠퍼스로 새롭게 단장
16일 부터 연말까지 3.77km 담장 철거
고려대 캠퍼스가 ‘담장 없는 대학’으로 새롭게 단장한다.

서울시와 고려대는 16일부터 인촌로변을 시작으로 담장 및 방음벽 3.77km를 연말까지 철거할 계획이다.

철거된 담장자리는 왕벗나무를 비롯한 총 44종 5만주의 나무를 심고 사각정자등을 설치해 산책로와 공원을 만들 계획이다.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대학담장개방 녹화사업’은 지역사회와 대학간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고 녹지가 부족한 서울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자는 의미에서 시작됐다.

16일 착공식은 성북구 안암동 5가 1~2번지 일대 고려대 우당 교양관 앞에서 진행되며 어윤대 총장을 비롯, 이명박 서울시장, 서찬교 성북구청장, 유재건, 신계륜 의원 및 총 1천여명의 시, 구청관계자 및 주민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고려대 홍보팀 박형규 팀장은 “그동안 높은 담장 때문에 학교 출입이나 시설이용을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다”며 공사가 끝나면 학교는 교수, 학생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은 공원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와 대학이 함께하는 ‘대학 담장 개방 사업’은 2006년까지 연세대, 숙명여대, 고려병설보건대등 총 15개 대학이 담장 허물기에 참여한다.

최창식 기자 (ccs@unn.net) | 입력 : 04-09-15 오후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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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본이 고대캠 그냥도 대타 예쁘던데 담장까지 단장하면 ..부럽당 200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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