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대학행정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인터뷰> 신윤식 하나로통신 사장
“초고속통신네트워크 기반 멀티미디어 사이버 교육환경 조성 앞장”
“앞으로는 고급기술과 우수인력의 중요성이 더욱 확대될 것인 만큼 고급인력의 공급처인 대학의 질적 성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대학이 국제 경쟁력을 갖지 못하고 그로 인해 부실인력을 기업에 제공하게 된다면 그 기업 역시 국제경쟁력을 잃고 도태할 수밖에 없습니다.”

신윤식 하나로통신 사장은 정보통신, 신소재, 우주항공 등 첨단산업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국내 대학들은 시대적 조류에 한발 앞서가는 리더역할을 담당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DSL로 한국을 인터넷 강국으로 올려놓은 신 사장은 “정보화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학의 경쟁력은 정보화에 있다”며 “무엇보다 정보화에 대한 새로운 개념 정립과 미래 정보화 사회의 주역이 될 세대들에게 정보마인드 확산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신 사장을 만나 국내 대학들과의 협력구축 현황 및 하나로통신의 올해 주요 경영계획을 들어봤다.

- 우선 하나로통신이 초고속인터넷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이라면.

“지난 97년 9월, 제2 시내전화사업자로 출범한 하나로통신은 후발사업자로서 1백여년간 지속돼온 KT의 독점체제를 깨뜨리고, 단 기간내에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세계적 수준의 품질과 서비스를 자랑하는 KT의 음성시장을 대신해 데이터통신 분야 즉, 인터넷 기반의 시내전화라는 틈새시장 전략을 구사했다. 세계 처음으로 ADSL 기술을 상용화해 초기 초고속인터넷시장에 과감히 도전, 시장개척을 주도함으로써 국내에 초고속인터넷의 붐을 일으키는 전기를 마련했다.

전국을 커버리지로 하는 하나로통신의 최첨단 광통신 인프라와 이를 바탕으로 한 편리하고 우수한 품질의 통신서비스가 하나로통신 초고속인터넷의 최대강점이다.

이와 함께 소비자 니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맞춤형 상품의 지속적인 개발과 제공, 신속한 고객응대 및 장애처리 등 고객만족의 차별화를 선도한 것 역시 하나로통신이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이다.”

- 초고속통신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여러 대학들과 협력체제를 구축한 것으로 안다.

“99년 ‘사이버교육센터’를 개설한 이래,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국정보통신대 및 호주 명문대학 등 국내외 9개 대학과의 제휴를 통해, 초고속통신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음성과 텍스트는 물론 동영상까지 지원하는 멀티미디어 사이버 교육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하나로통신 사이버교육센터는 ▲한글과 영어학습, 놀이학습을 제공하는 ‘어린이’ 채널과 ▲초․중․고 교과과정 및 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할 수 있는 ‘틴틴’채널, ▲토플/토익 및 영어회화,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를 학습할 수 있는 ‘어학’채널 ▲각종 IT 및 공무원, 회계사 등의 자격시험을 준비할 수 있는 ‘자격-IT’채널 ▲서울대 행정학, 연세대 신학 및 간호학, 경남대 북한과정 등의 강의를 제공하는 ‘아카데미’채널 등 총 5개 채널로 구성돼 있으며, 9백여종에 달하는 사이버강좌를 제공한다.

특히 2000년 9월, 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소프트웨어진흥원이 주관하는 ‘정보통신 사이버대학(ITCU)’지원사업의 통합운영사업자로 선정됨으로써, 2001년부터 경희대, 서강대, 이화여대, 한양대 등 전국 16개 대학의 사이버 강의시스템을 통합 운영하고 있다.”

- 올해 주요 경영계획을 말씀해 달라.

“올해는 초고속인터넷 가입회선 301만 회선을 비롯해 전체 491만 회선을 확보하고, 1조 3천4백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빠르면 2/4분기에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돼 연말까지 3백84억원을 실현함으로써 적자기조를 벗어나 흑자기반을 마련하는 해가 될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당기순이익 흑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2005년에는 누적손익 흑자를 실현한다는 중장기 비전을 수립했다.

올해 중점추진 사업계획으로는 먼저 초고속인터넷 사업에 있어서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마케팅 전개로 서비스지역 내에서 시장침투율을 적극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아파트단지 내까지 광케이블이 연결돼있는 ‘하나포스’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한 품질위주의 마케팅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드림라인과 하나로통신 유통망의 공동마케팅 전개로 신규가입자 확보에 주력, 양사 시내/시외망의 상호 이용, 국사 공동이용, IT/콜센터/빌링시스템 통합운영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 끝으로 대학생들에게 한 말씀 하신다면.

“미래 정보세계화의 시대를 이끌어갈 주역은 바로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는 대학생들이며, 특히 여러분에게는 무한한 가능성이 펼쳐져 있는 만큼 전세계 변화의 흐름을 올바르게 파악하고, 필요한 요소가 무엇인지를 면밀히 분석하고 대처함으로써 사회경제적인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비하는 능력을 스스로 키워나갈 것을 당부하고 싶다.”

<대담 장인수 편집위원>

최창식 기자 (ccs@unn.net) | 입력 : 02-06-03 오전 8:51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