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경북대에 따르면 대학은 2006학년도에 수업을 들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까지 다시 듣고 싶은 수업 에세이 공모를 했다.
경북대는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열정과 개인적인 감동을 선.후배들과 공유토록 하는 한편 수업의 질을 높인다는 취지로 이번 공모를 기획했다.
공모 마감 결과 70여명의 재학생들이 '농담도 준비하신다고?(화법교육론)', '화학에 대한 꿈을 심어준 유기화학 수업(유기화학)', '나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말하기가 두렵다(스피치 커뮤니케이션 및 실습)' 등의 제목으로 에세이를 제출했다.
학생들은 에세이를 통해 수업 진행 분위기에서부터 수업의 초점, 교수에 대한 평가에 이르기까지 세세한 평가와 느낌을 표현, 에세이를 읽는 것만으로도 해당 수업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파악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북대는 이들 에세이 가운데 20편을 엄선, 시상식을 갖는 한편 수상작들을 책으로도 발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