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는 7일 반값등록금과 관련해 “대학생들이 외치는 것처럼 ‘조건없이 반값등록금’이 이뤄져야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앞서 비교섭단체 대표 발언을 통해 “이번 6월 국회에서 반값등록금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최근 반값등록금을 이슈화 시킨 한나라당에 대해 “대선공약을 3년 동안 미루다가 이제서야 대책을 내놨다”며 “장학금 일부만 늘리고 국민을 속이면 안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 대표는 “올해 추경 5000억을 통해 작년에 삭감된 장학금을 되살리고, 취업후 학자금 상환제(ICL) 이자율을 낮춰주겠다는 민주당 안도 반값등록금을 바라는 국민들의 요구에 미치지 못한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또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법정부담금 전입과 법적 운영 경비 부담을 의무화 해 재정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고등교육에 대한 정부의 책임을 늘릴 뿐 아니라 사학재단도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며 “등록금으로 무분별하게 적립되고 있는 적립금을 규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