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등록금 등 전국적으로 대학 관련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 서산 지역의 H대 총장이 평일에 특별대우를 받아가며 골프를 쳐 논란이 일고 있다.
H대 총장, 부총장은 지난 8일 서산시 해미면 공군 제20전투비행단 내 골프장에서 예비역 장군 출신 2명과 골프를 쳤다. 해당 골프장은 일반 골프장과 달리 18홀을 걸어서 라운딩해야 한다. 그렇지만 총장을 비롯한 일행은 전반 9홀은 걸어서 라운딩하고, 나머지 9홀은 ‘몸이 안 좋다’며 골프장측에 카트를 요구, 카트를 이용해 라운딩을 마쳤다.
해당 골프장은 골프채만 실을 수 있는 소형 전동카트만 보유하고 있다. 이때문에, 특별대우까지 요구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반값등록금 등 대학 이슈로 대규모 집회가 열리고 각 정부와 대학들도 해결책을 마련하려는 상황에서 H대 관계자들이 평일에 특별대우를 받아가며, 골프를 친 것에 비판적인 의견들이 개진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H대의 올해 등록금은 평균 868만 2000원(기준년도 : 2011년, 출처 : 대학알리미)으로, 대전·충남 지역에서 3번째로 비싼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