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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재계, 장학금 주며 해외 유학 권장
일본 최대 재계단체인 게이단렌은 14일 해외 유학을 떠나는 대학생 30명에게 1인당 100만엔(약 1350만원)을 지원하는 `해외유학 장학금 제도`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해외 유학을 떠나는 대학생들이 해마다 줄어 일본 기업들의 글로벌 인재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게이단렌은 기업 회원들로부터 2억4000만엔의 장학기금을 별도로 조성한 뒤 2012년 상반기부터 8년동안 매년 해외 유학생을 30명씩 선발해 1인당 100만엔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장학금을 받은 유학생들이 학업을 마치고 귀국하면 추천서를 제공해 국내 취업 활동도 지원할 방침이다.

게이단렌 관계자는 “일본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약진하려면 국제 감각을 갖춘 인재들이 많이 필요하다”며 해외 유학생 지원 취지를 밝혔다.

일본은 최근 수년간 경기 침체와 취업난이 맞물리면서 해외 유학을 떠나는 대신 국내 취업에 안주하는 대학생들이 해마다 늘어들고 있다.

일본 교육당국에 따르면 해외 유학이나 연수를 경험한 일본 대학생들은 지난 2004년 8만300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해마다 감소, 지난해는 6만5000명 수준에 머문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대학신문 기자 (songay@unn.net) | 입력 : 11-06-16 오전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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