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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전원, 폐지선언에도 여전히 ‘인기’
평균 경쟁률 5.86대 1 …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
올해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대학들이 향후 4~8년 사이 의전원 폐지 의사를 밝혔음에도 여전히 강세를 보여 당분간 의전원의 인기는 계속 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의치약학 입시전문교육기관 프라임 MD에 따르면 지난 14∼16일 실시된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전체 지원자수는 5363명으로 평균 5.86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지원자수 4614명, 평균 경쟁률 5.13대 1)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하대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일반전형과 특별전형 두 곳 모두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전형은 모집인원 17명에 총 272명이 지원해 16대 1, 특별전형은 3명 모집에 49명이 지원해 16.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밖에 일반전형은 아주대 10.4대 1, 성균관대 10.1대 1, 건국대 8.83대 1, 영남대 8.5대 1의 순으로 높았고, 특별전형은 동국대 지역출신 전형 11대 1, 가톨릭대 소명인재전형 9.5대 1, 경북대 지역출신 전형 9.32대 1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매년 의전원의 전체 모집인원 대비 수시 모집인원 비율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07학년도 19% △2008학년도 27% △2009학년도 41% △2010학년도 51% △2011학년도 53%로 올해 역시 지난해에 비해 소폭 상승한 56%로 나타났다.

유준철 프라임MD 대표는 “해가 거듭될수록 수시모집은 모집 인원과 지원 인원이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의 경우 아주대까지 전원 수시모집으로 선발함에 따라 총 5개 대학이 수시모집만을 실시 한다”고 말했다.
박근희 기자 (qkrrms12@unn.net) | 입력 : 11-06-17 오전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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