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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학생’ 교육 대학 공모
교과부 글로벌 브릿지 사업...대학 당 1.5억~2억 지원
교육과학기술부가 다문화가정 학생 교육지원을 위해 ‘2011년도 글로벌 브릿지 사업’을 공모한다.

교과부는 사업 공모를 통해 “다문화가정 학생 급증에 따라 이들이 잠재력을 최대한 계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 이들을 우리나라와 해당국을 연결하는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육성하겠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글로벌 브릿지 사업은 광주교대에서 3년째 시범운영되고 있다. 교과부는 이를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충청·강원권(대전,충남,충북,강원) △영남·제주권(부산,대구,울산,경남,경북,제주)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권역별로 1개 대학씩 총 3개교를 선정해 총 5억 원을 지원한다. 대학당 연 1억5000만원에서 2억원씩이 지원되는 셈이다.

교과부는 “다문화 영재프로그램 운영실적이 있는 대학, 대학(원)생을 멘토로 활용하는 대학 등의 경우 사업 선정에서 가산점을 부여 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교육대상을 중학생으로까지 확대했다. 다문화가정의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생까지가 교육 대상이다. 프로그램도 국제지도자과정뿐만 아니라 과학(수학)영재과정도 신설한다.

교과부는 “이중언언(한국어·모국어) 구사가 가능하고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을 선발한다”며 “교육대상에서 중학생을 30% 이상 배정하고, 나머지 30% 이상은 농어촌지역 학생으로 우선 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통합교육을 통해 20% 내에서 일반학생도 선발한다. 일반학생의 경우 다문화가정 학생과의 학습활동 경험이 있는 학생이 우선선발 대상이다.

사업을 신청할 대학은 교내 과학영재원과 다문화연구소 등이 참여하는 사업단을 구성할 수 있다. 선정된 대학은 월 1회 이상 과학·수학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학생이 멘토로 참여할 수 있다.

교과부는 “글로벌 브릿지 사업을 통해 우수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우리나라와 해당국을 연결하는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또 이를 통해 지금까지 소외·취약계층으로 인식돼 온 다문화가정 학생의 이중언어능력 등을 인정하는 인식 변화가 생길 것” 이라고 기대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오는 30일까지 한국연구재단으로 신청하면 된다. 교과부는 23일 한국장학재단에서 관련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11-06-21 오전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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