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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 도입
부경대는 국내 최대 자동차 부품회사인 ㈜화승R&A와 손잡고 3월부터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오후 부경대에서 목연수 총장과 고영립 화승그룹 총괄 부회장, 이종석 화승R&A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맞춤형 교육트랙 운영 약정 및 트랙 참여 장학생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부경대가 새로 도입하는 교육트랙은 화승R&A가 원하는 교과목을 부경대의 학부 교육과정에 편성, 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부경대 목연수 총장은 "학생들에겐 취업 기회를 보장하고 기업은 실무 중심의 인재를 육성해 미리 확보하자는 것이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부경대 기계공학부, 응용화학공학부, 시스템경영공학과 등 3개 학부에는 화승R&A가 요청한 학문분야인 고분자 합성, 고급 CAD, 생산전략, 품질경영 등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교육과정이 개설됐다.

화승R&A는 해마다 이 3개 학부의 3학년 재학생 10명을 교육트랙 장학생으로 선발, 등록금 중 기성회비 전액(164만5천500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 방학 때에는 미국을 비롯해 인도, 중국 등지에 있는 화승의 해외법인에 인턴십으로 투입, 현장실무를 익히게 할 계획이다.

이 학생들은 4학년이 되면 등록금 전액과 매월 50만원의 학비 보조비를 지원받게 되며 졸업 후에는 화승R&A에 취업하게 된다.

연합뉴스 | 입력 : 07-02-14 오후 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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