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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대가 기증받은 피카소 작품 234억에 낙찰
지난해 호주 시드니대에 기증됐던 파블로 피카소 작품이 경매에 나와 고액에 낙찰됐다.

21일(현지시간) 런던 크리스티 경매소에 따르면 20세기 천재화가 피카소의 작품 ‘잠자는 소녀’가 1350만 파운드(약 234억 원)에 판매됐다.

피카소의 1935년작 ‘잠자는 소녀’는 피카소의 연인 마리 테레즈 월터를 묘사한 작품이다.

그림을 기증한 익명의 미국인은 지난해 작품을 기증하기 위해 직접 시드니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드니대 관계자는 “작품 판매 대금은 과학연구비로 사용될 것”이라며 “비만과 당뇨, 심혈관 질환 치료 등을 위한 연구에 쓰일 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피카소가 월터를 그린 또 다른 작품은 지난해 1억7220만 파운드(약 1850억 원)에 판매돼 세계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국대학신문 기자 (songay@unn.net) | 입력 : 11-06-23 오후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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