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분별한 법인카드 사용실태가 공개된 여주대학에 대해 교육과학기술부가 감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교과부 현철환 사학감사팀장은 30일 “하반기 여주대학에 대한 감사를 계획하고 있다”며 “실무부서와 협의해 종합감사를 할지 사안감사를 진행할지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MBC PD수첩은 지난 28일 여주대학 법인카드 사용내역(2006~2010년) 2만5720건을 분석해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강남 일대의 마사지 업소, 커피 전문점, 일식집 등에서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수원에 위치한 한 일식집에서는 57회에 2500만 원, 화성시 한정식당에서는 한 달 평균 5~6회, 총 121회에 1600여만 원을 사용했다. 또 의류 구매, 백만 원대의 회식과 트랜스젠더바, 룸살롱까지 드나든 것으로 확인됐다.
교과부는 이에 오는 하반기 여주대학에 대한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현 팀장은 “현재 성화대학 감사에 감사인력이 투입돼 있고, 감사원 감사에도 일부 인력이 참여하기 때문에 8월 이후에나 여주대학 감사를 실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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