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교과부에 “체지방 측정기 철회” 권고
전국 학교 도입...300억 예산낭비 지적
교육과학기술부가 1대에 400만원이나 하는 체지방 측정기를 전국의 학교에 도입했다가 최근 감사원으로부터 이를 철회하라는 권고를 받았다. 이로 인해 교과부가 관련 예산 300억 원을 낭비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감사원은 30일 “지난 2월 충남교육청에 대한 감사결과 상당수 체지방 측정기가 부정확한 것으로 나타나 이를 통한 비만 평가방식을 신체검사의 필수 평가항목에서 제외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지난 2009년부터 초·중·고교 학생들의 비만도를 체지방률 측정을 통해 평가해 왔다. 그러나 감사원은 체지방률로 비만을 측정하는 방식이 학계로부터 공인받지 않았다며 이를 철회하라고 권고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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