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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거장들 성균관대서 머리 맞댄다
21~23일 오일러 탄생 300돌 기념 국제학회 참석
수학의 4대 천재로 불리는 레오날드 오일러(1707~1783,스위스) 탄생 300돌을 기념하는 오일러방정식 국제학회가 성균관대에서 성황리에 열린다.

오는 21일부터 23일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의과대 대강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학회에는 오일러 방정식에 관한 세계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참석자는 앤드루 마이다 교수(뉴욕대), 피터 콘스탄틴 교수(시카고대), 토머스 허우 석좌교수(캘리포니아공대), 히사시 오카모토 교수(교토대 수리해석연구소 부소장) 등 수학계에 내로라하는 국제석학들이다.

특히 이번 학회는 성균관대 자연과학부 채동호 교수가 발벗고 나서 오일러 기념 학회를 준비하는 국가들 중 가장 먼저 자리를 마련해 수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교육부가 선정한 2006년 국가석학 10인에 뽑힌 채 교수는 오일러 방정식과 관련 독창적인 연구결과를 발표해왔다. 10여 년 간 미해결 과제였던 '비위상적 일반해(解)의 존재성'을 증명해 2004년 한국과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오일러 방정식은 난류현상 이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방정식으로 250년 전에 모형화됐음도 불구하고 아직도 현대 수학의 가장 어려운 미해결문제 중 하나로 남아 있다.

전 세계적으로 오일러 탄생 300돌, 오일러 방정식 논문 발간 250돌을 맞아 러시아(6월), 프랑스(6월), 스위스(7월) 등에서 기념 학회를 준비 중이다.

부미현 기자 (mhbu@unn.net) | 입력 : 07-05-18 오전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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