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생의 과반수가 장학금을 받아본 경험이 있지만, 대부분은 액수가 너무 적어 불만스럽게 생각한다는 설문결과가 나왔다.
2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4년제 대학생 264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대학생의 68.6%가 장학금을 받아본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들 가운데 ‘수업료 일부 면제’ 장학금을 받았다는 학생은 86.7%, ‘전액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13.3%였다.
장학금을 한 번이라도 받아본 경험이 있는 대학생들은 현행 장학금 액수에 대해 불만이라는 의견(48.6%)이 대부분이었다. ‘만족한다’고 응답한 학생은 27.1%, ‘그저 그렇다’는 의견은 24.3%였다.
현행 장학금 제도가 불만이라는 응답은 62.1%에 달했다. ‘다소 만족한다’는 답변은 11.7%였고, ‘매우 만족한다’는 의견은 한 명도 없었다.
장학금 제도에 불만을 느낀 이유는 ‘장학금 지급 대상자가 적을 때‘(47%)가 가장 많았고, ’성적이 높아도 받을 수 없을 때‘(23.9%), ’장학금 액수가 적을 때‘(14.4%), ’전체 장학금 규모 자체가 작을 때‘(11.7%)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