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점필재연구소는 겨울방학에 이어 이번 여름방학에도 4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제2기 고전번역학교’를 연다고 3일 밝혔다.
고전번역학교는 한문학 연구자나 번역전문가를 꿈꾸는 학부생 이상 대학생을 대상으로 7월 첫째 주부터 셋째 주까지 3주간 ‘고전강독’을 진행한다. 경서, 한시, 한문산문 텍스트를 각각 1주씩 원문을 해석하고 거기에 담긴 의미를 설명하는 방식으로 열린다.
점필재연구소의 고전번역학교는 한문 해독력을 높이는 것만을 최종 목표로 삼지 않고 경서, 한시, 한문산문 분야의 중요한 텍스트를 그 분야 대가들과 함께 강독하고 음미함으로써 향후 논문을 쓰거나 전문 번역가로 나아가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라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고전번역학교는 한문 강독뿐 아니라 매주 한문고전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고전특강’을 개최한다. 또 이 특강은 한문고전 연구·번역의 길을 걷는데 요긴한 지침이 될 젊은 연구자로서의 자세와 한문학과 붕당 정치, 한문학과 새로운 첨단 매체와의 만남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편 프로그램에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29일까지 점필재연구소(055~350~588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