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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위기 세계적인 문제”
21일 오일러 방정식 국제워크숍 참석 앤드루 마이다 뉴욕대 교수
21일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의과대 대강의실에서 열린 오일러 방정식 국제 워크숍에 참석한 앤드루 마이다 교수(뉴욕대)는 이공계 위기는 비단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며 미국, 프랑스, 독일 등 여러 나라에서 고민하고 있는 문제라고 공감을 표했다.

마이다 교수는 "인터넷이 발달함에 따라 젊은이들이 쉽게 정보를 얻게 되면서 고민하고 분석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수학 등 기초 학문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것 같다"고 원인을 분석했다.

그는 기초 학문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학문간 융합 즉, 수학의 경우 여러 학문과 함께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오일러 방정식에 대한 전 세계 전문가들의 아이디어를 교환하기 위해 워크숍에 참석했다고 밝힌 마이다 교수는 워크숍을 주최한 채동호 교수에 대해 이 분야의 최고 권위자 중의 한 명이며 매우 유능한 수학자라고 언급했다.

채 교수는 현대수학의 기초를 완성한 레오날드 오일러(1707~1783) 탄생 300돌, 오일러 방정식 논문 발간 250돌을 맞아 이번 오일러 방정식 국제워크숍을 마련했다.

오일러 방정식은 난류현상의 이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방정식으로 250년 전에 모형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현대 수학의 가장 어려운 미해결 문제 중 하나로 남아 있다.

워크숍에는 마이다 교수를 비롯해 피터 콘스탄틴 시카고대 교수, 토머스 허우 캘리포니아공대 석좌교수, 히사시 오카모토 교토대 수리해석연구소 부소장 등 국제석학들이 참석했다.

마이다 교수는 프린스턴대, UCLA 등을 거쳐 뉴욕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며 수학 분야에 기여한 공로로 미국 한림원이 수여하는 한림원상과 폴 노이만 상,깁스상, 프랑스 메달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참석자들은 오는 23일까지 오일러 방정식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부미현 기자 (mhbu@unn.net) | 입력 : 07-05-21 오후 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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