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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신문 칼럼] 한국대학신문
복합리조트형 골프클럽 상승세 지속
골프 회원권 신규분야 투자적 가치에 관심집중
시중 여유자금 회원권 시장 계속 유입
지방선거 이후 정치권의 판도 변화가 변수로 작용함에도 불구하고 회원권 시세는 무난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식과 부동산 시장의 상대적인 위축과는 별도로 시중 여유 자금이 회원권 시장으로 꾸준히 유입되고 있기 때문으로 회원권 시장에 대한 안정적 전망 또한 수요자에게 확신을 심어주고 있다.

회원권 가격을 전체적으로 분석해보면 기존의 고가대 시세가 보합세에 머물러 있는 점과는 대조적으로 신규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은 최고조에 달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것은 회원권의 기본적인 이용가치에 더불어 신규 분양의 투자적 가치에도 관심이 증폭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 하겠다.

저금리와 시즌효과, 그리고 투자적 가치 등을 고려할 때 당분간 시세 하락은 없으리라 예상되며, 단지 개별 골프장의 상황 변화에 따라 미세한 조정만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내장객의 증가에 따라 골프장의 경영 여건도 크게 개선되면서 일부 불안감을 조성했던 골프장의 부도나 도산에 따른 회원의 피해 등도 현재로서는 일소된 분위기를 보이면서 분양시장은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부권

고가대의 대표 클럽인 레이크사이드, 화산CC는 매물 품귀현상이 이어지면서 맹주의 지위를 굳히고 있고, 신규 분양 클럽인 가평베네스트, 이스트밸리, 렉스필드, 남촌CC는 시장 내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아시아나, 레이크힐스, 지산CC 등 고가대 클럽들도 일부 매물이 소진되면서 다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특히 뉴서울, 기흥, 88CC와 같은 근교의 인기 중가대 클럽의 반등이 두드러지면서 시장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아울러 외곽지역의 광릉, 발안, 서서울, 자유CC도 수요층이 두터운 편. 하절기 휴가시즌이 임박하면서 용평, 휘닉스파크, 오크밸리GC 등 종합리조트형 골프장의 인기도 여전히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고, 제주권의 클럽들도 더불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저가대인 수원, 한성, 태광CC는 강보합세를 유지하는 선에서 한산한 거래를 이어가고 있으며, 프라자, 양지, 덕평CC 등 저가대는 상승폭이 큰 상태. 주중회원권은 인기가 상승하면서 이제는 저가대 골프장의 시세를 뛰어넘은 지 오랜 바, 현재는 4천만원 미만의 주중회원권은 찾아보기가 어려울 정도다.

지방권

영남권은 월드컵의 열기 때문인지 거래량이 대폭 감소하였고 시중 매물도 한산한 편이다. 대구, 경북권은 대구, 경북, 경주신라CC가 강보합세로 반전, 부곡, 팔공CC는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부산, 경남권은 시세의 바로미터가 되는 가야, 용원, 통도CC의 시세가 소폭 상승하였고, 고가대인 동부산, 에이원, 아시아드CC는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매수세가 늘어나고 있다. 반면 부산, 울산CC 등 사단법인은 보합세, 그 밖의 동래CC는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경남권의 진주CC는 1억 추가 분양에 들어가면서 매물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고, 약간의 조정을 거친 창원CC도 하락세가 다소 진정된 듯 하다.

몇 주간 지속되고 있는 호남권의 보합세는 당분간 그 기조를 더욱 강고히 전개하리라 관측된다. 이 같은 장기 보합세의 원인은 월드컵에서도 찾을 수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거래량이 줄어들어 시세를 형성하기가 어렵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이러한 국면에서 무주CC의 시세 상승만이 두드러지고 있는데, 이는 무주리조트의 인수업체가 확정되면서 그간의 불확실성이 일순 해소된 데 대한 반응으로 보인다. 제주권의 시세 역시 예외 없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도 현저하게 줄어들고 있다. 유일하게 제주CC의 매물 부족이 계속되면서 대기 매수자가 누적되고 있는 상태다. <에이스회원권 거래소 김영재 대표>

한국대학신문 칼럼 | 입력 : 02-06-27 오전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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