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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신문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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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신문에서 연재하는 칼럼입니다.

[한국대학신문 칼럼] 한국대학신문
【축사】김용백 전국대학노조 위원장
한국대학신문 창간 13주년을 7천600 대학노동자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3년의 세월만큼이나 대학사회의 구석구석을 달리며 문제점을 비판하고 모범을 전파하면서 함께 해온 한국대학신문의 위상도 이젠 대학인들에게 확고히 자리잡았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의 제반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신문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제도권 언론은 한탕주의식으로 교육현장의 제문제를 다루고 자신들의 입맛에 맞지 않으면 보도조차 하지않는 것이 일상화 되었습니다. 때문에 여전히 대학은 치유되기 힘든 부정비리가 숨겨져 있으며, 학내구성원에 대한 탄압, 부정비리로 인해 많은 대학들이 분규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학을 정상화하고 보다 밝은 내일을 위해서는 1차적으로 대학 구성원들이 노력해야 하겠지만 올바른 길로 갈수 있도록 곁에서 비판하고 다그치는 역할이 바로 한국대학신문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13년동안 충실하게 그 역할을 해왔지만 다시 한번 초심으로 일어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 대학노조는 계속 황폐화 되어가고 있는 대학을 바로세우고 이땅의 교육개혁을 이뤄내기 위한 투쟁을 하반기 주요사업으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사립학교법을 비롯한 교육관계법 개정, 국립대발전계획, 전문대학발전계획으로 포장되어 있는 대학구조조정 철회 투쟁, 그리고 교육문제의 근본이라고 할수 있는 교육재정확보 투쟁등을 3대과제로 삼고 교육주체들과 더불어 투쟁해 나갈 것입니다. 교육의 미래를 열어나가고자하는 우리의 투쟁에 더욱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수도권대학 뿐만이 아니라 지방대학의 소식도 많이 실을 수 있도록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다시한번 창간 13주년을 축하드립니다.

한국대학신문 칼럼 | 입력 : 01-10-13 오전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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