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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 출신여부, 채용시 고려 대상 아니다
국내 787개 기업 대상 설문결과 ... 65.9%
인턴경험-영어능력-자격증 등에는 가산점
지방소재 대학 졸업생들이 흔히 말하는 채용시 불이익에 대해 기업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기업의 신입 직원 채용과정에서 10개 기업 중 6~7개 기업이 지방대 출신이라는 점을 특별히 고려하지는 않는다고 답했다.

또한 채용시 가산점을 주는 경우는 인턴십, 영어능력, 자격증 등의 순으로 많았으며 채용과정에서 특히 국내기업은 '인성'에 외국기업은 '실무능력'에 가장 주안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국내 거주 기업 787개사를 대상으로 ‘신입직 입사전형’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방소재 대학출신 여부를 채용시 고려하지 않는다고 답변한 기업이 65.9%로 조사됐다.

오히려 가산점을 주거나 우대한다는 경우가 3.9%였고 면접과정에서 '참조한다'는 기업은 30.1%로 '고려하지 않는다'고 답한 기업의 절반 수준이었다.

62.0%가 병역특례에 관해서도 역시 고려대상이 아니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고려도 61.2%의 기업에서 시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업이 채용과정에서 가산점을 주거나 우대하는 항목으로는 해당 분야에서의 인턴십 경험이 44.3%로 가장 많았다. 영어능력(43.7%), 관련 자격증 보유여부(40.4%)가 다음으로 많았으며 이외에도 △해외유학 및 연수 경험 17.4% △이공대생 16.8% △해외MBA 15.4% △기업체험프로그램 경험 13.2% △제2외국어능력 13.1% △인근 거주지 12.8% 등이 채용시 의 순으로 조사됐다.

가산점을 주지는 않지만 면접시 평가에 참조하는 항목으로는 공모전 수상경력이 62.9%로 가장 높았다. 기업체험 프로그램 경험 59.1%, 사회봉사활동 55.5% 등의 순으로 채용과정에서 고려사항이 되고 있었다.

한편 채용당락을 좌우하는 요소로는 인성(69.1%)과 실무능력(62.9%)이 가장 우선시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음으로 △전공(32.7%) △첫인상 및 외모(27.7%) △학력(12.2%) △외국어능력(11.3%) 등의 순으로 평가 비중이 높았다.

경력직 채용이 주를 이루는 외국계기업의 경우는 실무능력(79.5%)에 대한 평가 기준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반면 대기업(75.3%)이나 공기업, 공공기관(75.0%), 중소기업(69.3%) 등 국내기업은 인성을 가장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나 차이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4일까지 보름간 실시됐으며 이메일 설문방식으로 진행됐다.

윤지은 국장 기자 (alice@unn.net) | 입력 : 07-05-21 오후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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