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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대] 세계로 열린 환동해권 중심대학
해외대학과 학술교류 체결 각종 연구 공동추진
정보화 ·실용화 교육 통해 인재 배출에 주력
첨단기술 등 국책사업 정부와 함께 진행
●국제화시대 선도하는 환동해권 중심대학

강릉대는 다양한 국제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환동해권 지역의 대학 및 연구기관의 네트워크를 위해 강릉대학교는 환동해권국제대학협의체(CLARINET)를 창설했으며, 여기엔 러시아의 극동대 극동해양대, 중국의 길림대 연변과학기술대, 일본의 국제대, 우리나라의 울산대 강릉대 등 7개 대학과 동북아접경지역개발담당 국제기구인 UN/TRADP와 환동해연안지역연구의 최고 권위기관인 일본의 동북아경제연구소(ERINA)가 포함된 9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또 국제화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강릉대는 미국 중국 일본 호주 이탈리아 등 13개국 23개 해외대학(뉴올리언즈대학, 몬타나대학, 칭따오해양대학, 살레르노대학, 캔터베리대학 등) 들과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학생 및 교수를 상호 교환하며 각종 연구와 세미나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해외연수와 여행 등을 지원하는 각종 프로그램이 발달하여 재학생들에게 적은 비용으로 세계의 문화와 학문을 접할 수 있는 여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강릉대 학생들은 세계 유수의 대학에 교환학생으로 유학 및 연수과정을 밟고 있으며 동남아시아, 중국, 일본, 몽골 등에서 온 130여명의 외국유학생들 역시 강릉대에 적을 두고 있어 명실공히 세계화, 개방화 시대의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강릉대의 한국어학당은 실용적인 교육과정 운영으로 이 곳의 외국유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교육 혁신과 전폭적 투자로 전문가 육성 시스템 완비

강릉대는 특성화 선도대학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해양생명분야(BT)는 천연적인 입지여건과 풍부한 해양자원을 이용해 관련학과와 연구소를 중심으로 차세대 의약품과 식품 등을 개발하는 등 인류복지에 기여하는 미래지향적인 연구를 통해 본격적인 동해안 시대를 개척하고 있다. 정보전자분야(IT)의 경우 충실하게 구축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첨단 기술을 개발 중이다.

특히 정부가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두뇌한국(BK)21 사업에 참여대학으로 선정돼 많은 연구비가 지원되고, 참여학생 전원이 장학금을 받는 등 전폭적인 투자가 이뤄져 주목받고 있다.

관광레저분야는 새로운 세기의 관광문화 조성을 위해 환동해권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한국·중국·일본·러시아가 연계하는 관광산업의 개발과 육성을 주도하고 있다.

국립대로서 강릉대가 갖는 인센티브 역시 무시할 수 없는 매력. 수업료가 매우 저렴하고 학생 2명중 1명이 장학금을 받는 높은 장학금 수혜율(교내장학금 16종, 교외장학금 32종), 7백50여명이 생활하는 최신식 기숙사와 편의시설은 학생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교육환경을 완비했음을 보여준다.

특히 교육개혁을 선도하는 강릉대의 면모는 앞으로의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이미 교육개혁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만큼 교육체제에 대한 철저한 질 중심의 관리는 공증된 사실. 모집단위의 광역화로 학생 선택의 폭을 넓히는 다양한 전공제를 실시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있으며 세계화 정보화 실용화 교육을 통해 능력있는 인재 배출에 주력하는 등 한국의 교육개혁을 선도하고 있다.

●국가가 앞장서 투자하는 첨단 기술의 교두보

강릉대의 비전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부문은 역시 국가의 전폭적 투자와 지원 하에 진행되고 있는 국책사업 추진기관들이다.

이미 정부가 국가인적자원개발과 산업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각종 국책사업 추진기관을 선정할 때 물망에 오르는 단골 대학이 됐다.

중소기업기술지원센터, 동해안지역해양생물자원연구센터, 전자상거래지원센터, 창업보육센터, 과학영재교육센터, 무역인큐베이터, 파인세라믹 지역기술혁신센터, 환동해연구센터, 환경문제연구센터 등 △첨단기술 △고부가가치 특성화 △지역기반 코어사업 등의 굵직굵직한 국책사업들을 정부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임승달 총장 인터뷰

“세계화·인간화·지식정보화를 추구하는 대학으로 제2의 개교를 이뤄나갑시다.”

지난해 개교 55주년을 맞이하면서 임승달 강릉대 총장이 밝힌 일성이다.

-매년 강릉대학교의 높아지는 위상을 실감하게 되는데요.

최고의 교육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열정적인 노력의 결과일 뿐입니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국립대학으로서의 장점을 근간으로 국제화, 지식정보화를 위한 부단한 연구와 투자를 했습니다.

그 결과 교육인적자원부 대학평가 및 중앙일보 대학종합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대학운영의 중점 방향을 말씀해 주십시오.

행정의 합리화, 투명화, 민주화를 통한 구성원간 신뢰와 대화합이 대학 발전의 원동력입니다.

구성원간의 허심탄회한 대화와 공개행정으로 모두가 합의하고 동참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습니다.

무엇보다 지금의 발전은 학생의 면학을 대학행정의 최우선 순위에 뒀기에 가능했습니다.

-강릉대의 국제화 노력은 이미 정평이 나 있습니다.

유력 일간지가 1백16개 대학을 대상으로 한 ‘국제화 수준’ 평가에서 7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마땅한 결과라 봅니다.

이미 23개 세계 유수대학과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학생 및 교수의 상호교환과정과 해외연수 지원 등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물론 명문 외국대학 학생들의 강릉대로의 유학 러시도 속도가 붙어 현재는 1백30여명이 우리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최고은양(국제통상4)

-러시아에서 1년 동안 연수를 했는데 어떤 프로그램이었나.

학교에서 자매 결연을 맺고 있는 20여개 외국대학이 있다.

매년 교환학생을 선발해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지의 대학에서 1년간 연수할 기회를 준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있는 국립 극동대학에서 1년간 러시아어 어학연수를 받았다.

-진로에 많은 도움이 됐는가.

어학도 배웠지만 무엇보다 세상을 보는 넓은 시야를 갖게 됐다.

유학생들은 정식 연수 코스 외에도 그곳에 진출해 있는 한국기업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같이 갔던 선배 한 명은 러시아와 교역하는 무역회사에 이미 취업했다.

운 좋게 얻은 경험이었다.

-러시아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블라디보스톡에서 모스크바까지 9천3백km를 잇는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한달간 러시아 여행을 했다.

유럽의 문화와 아시아의 문화가 경도에 따라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걸쳐져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가장 현대적 풍모의 모스크바와 가장 고전적인 상트페테부르크의 모습이 비견되면서도 매혹적이었다.

-학교에서 어떤 것을 지원했나.

교환 프로그램이라 러시아의 대학측에서 배려를 많이 했다.

기숙사비가 면제됐고 생활비를 보조해 줬다.

러시아 날씨가 좀 추운 것을 제외하곤 크게 불편한 사항은 없었다.

최윤수 기자 (news@unn.net) | 입력 : 02-11-19 오후 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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