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는 이 대학 치의학전문대학원 강동완 교수<사진>가 최근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개최된 대한스포츠치의학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18일 밝혔다. 강 회장의 임기는 향후 2년간이다.

대한스포츠치의학회는 치의학을 통한 스포츠 외상의 예방·치료라는 관점에서 스포츠 치의학을 학술적으로 발전·전파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출범했다.

강 회장은 “치의학이 스포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를 가장 우선적으로 고민할 것”이라며 “지역 치과의사들이 학교와 연계해 팀 닥터의 역할을 수행하며 스포츠를 통해 국민에게 다가가고 봉사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 회장은 조선대에서 치의학사·석사·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조선대 치과대학장·치과병원장, 광주시 산업정책연구회 위원, 대한턱관절기능교합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치과생체공학연구회장, 지식경제부 치과용 정밀장비 및 부품기술혁신센터장, 아시아역사문화연구원 이사, 광주지방법원 조정위원회 부회장, 대한치과보철생체공학연구회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