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기간 중 김천의 경우 '국제 퍼포먼스 아트 페스티벌'을 열어 국제문화 교류의 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며, 안동은 '한국고가와 한국예술과 인간의 감동'을 주제로 '안동예술제'를 개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안동문화의 백미를 널리 알리기로 했다.
대회조직위와 자치단체들은 이를 통해 선수단과 관람객, 주민 모두의 화합을 기하고 공동 개최지로서 주민들의 참여의식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천시는 한국예총 김천시지부와 함께 19~30일까지 U대회 축구경기가 펼쳐지는 김천종합운동장 옆 문화예술회관에서 '국제 퍼포먼스 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원래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던 이 행사는 김천시가 U대회와 연계시키기 위해 개최 일정을 대회 기간 중으로 조정했다.
퍼포먼스에는 미국, 중국, 일본, 호주, 덴마크 등 9개국 12명과 국내 12명 등 모두 24명의 행위예술가들이 초청돼 공연을 펼친다. 아울러 전국 초·중·고교 30개팀이 출전하는 ‘전국 청소년 코스프레 및 퍼포먼스 경연대회’와 ‘전국 애니메이션 캐릭터 공모전 및 그리기 대회’도 함께 개최된다.
특히 최근 학내 분규 문제가 해결돼 정상화의 길을 모색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공연예술전문 교육기관인 서울공연예술전문학교 학생들이 뮤지컬과 댄스, 그룹사운드 공연을 펼치며 이복희 째즈단도 여름밤을 달굴 째즈댄스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김천 빗내농악과 퍼포먼스가 조화를 이루는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안동에서는 지난 20일 강변축제장과 안동체육관앞 특설무대에서 한국예총 안동지부가 주관하는 ‘안동예술제’를 열어 풍물대동한마당과 불꽃놀이, 한국음악협회 안동지부의 '세계인과 함께하는 교성곡'을 선보인데 이어 22일부터 농구경기가 끝나는 매일 저녁에는 같은 장소에서 무용총체극 '동양의 찬란한 빛'과 퓨전국악한마당, 전통국악관현악, 마당극, 군악대퍼레이드 등이 릴레이로 펼쳐진다.
또 하회마을에서 열릴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과 전통혼례시연, 민속박물관에서 열리는 상설코너인 민속놀이체험도 눈길을 모으고 있다.
안동시는 안동예술제를 통해 외국 선수단과 관람객들에게 안동문화의 진수를 알리기 위해 20일부터 외국선수단과 관람객들에게 민속박물관-도산서원-하회마을을 둘러볼 수 있는 무료 관광셔틀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