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호 호남대 경찰법행정학부장<사진>이 최근 정부로부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상임위원으로 위촉됐다. 김 상임위원의 임기는 향후 2년간이다.

민주평통은 헌법 제92조에 근거를 둔 대통령직속 헌법기관으로 1981년 출범했다. 올해는 국제사회에서의 통일 정책 지지기반을 확충하고자 해외조직을 대폭 확충, 전체 위원 1만 9950명으로 운영된다.

이중 상임위원은 지역부의장·직능위원 등 500명으로 구성됐다.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통일 정책 수립·추진에 관해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에 응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김 상임위원은 25일 “통일정책은 국민의 공감대를 얻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의 통일 정책과 철학에 대한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위원으로서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