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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 일자리가 없어진다
지난 5년간 10% 감소
청년층 일자리가 해마다 빠르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노동연구원이 지난 95년부터 지난해까지 종업원 3백명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청년층 일자리의 구조적 변화를 분석해 18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구조조정의 상시화로 전체 일자리가 감소하는 가운데 대규모 업체를 중심으로 청년층 일자리 감소가 두드러진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대상 기업 근로자 중 청년층 비율은 지난 96년 43.5%에서 97년 42.3%, 98년 38.8%, 99년 36.4%, 2000년 35.4%, 2001년 32.2%로 지속적으로 줄어 지난 5년간 10%포인트 이상 감소했다.

청년층 채용 추이를 보면 지난 97년에는 학교나 직업훈련을 마친 뒤 신규로 채용되는 비율이 63.1%, 자영업을 포함해 노동시장 경험이 있는 경력 채용비율이 29.2%였으나 지난해에는 각각 22.1%, 62.3%로 역전됐다.

이 같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보고서는 △산업과 고용정책의 연계로 적극적 일자리 창출 △노동력 수요 변화에 대한 정보제공을 통한 청년층 눈높이 조정 △중소기업 근무환경 개선 지원 △교육의 노동시장 성과에 대한 취업 실태 공표제 도입을 통한 교육과 노동시장의 연계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최윤수 기자 (news@unn.net) | 입력 : 02-12-20 오전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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