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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전쟁 중단하라" 교수단체 성명
교수 2천2백여명 서명, 소파개정 반전평화 촉구
오는 15일 전세계 반전평화행진 동참키로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등 교수7단체는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소파 (SOFA) 개정’과 ‘이라크와 한반도에서의 전쟁책동 중단’을 미국에 촉구하는 성명서를 내고, 서명 교수들의 명단을 발표하기로 했다.

이들은 13일 미리 배포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미국은 우리 민족의 생존권과 평화통일 염원은 아랑곳하지 않은 채 북한에 대한 핵 공격 등을 운위하며 한반도의 긴장을 격화시키는 데 여념이 없는 실정“이라며 최근 북핵문제에 대한 미국의 강경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미국 부시정권과 군산복합체는 평화를 염원하는 전세계 시민·민중들의 항의와 호소를 송두리째 무시한 채 무방비 상태의 이라크 민중을 집단학살하고 인류 공동의 자산인 이라크 문명을 파괴하는 데 광분하고 있다”며 명분없는 이라크 공격에 대한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교수단체들은 △미군범죄행위에 대한 부시의 공개사과 △한미 소파 및 상호방위조약 즉각 개정 △북한에 대한 강경대응 중단을 촉구하는 항의 메시지와 함께 서울대 2백6명 등 교수 2천2백18명이 서명한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들은 우선 2월 15일 전 세계적 반전평화대행진과 촛불집회에 동참함으로써 미국에 항의한다는 계획이다. 이 집회는 한국 6개 도시를 포함, 세계 1백여개 국가 약 7백여개 도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1천만여명이 참여해 베트남전 이후 최대규모의 반전시위가 될 전망이다.

현재 미국의 이라크 침공에 대한 지구촌의 비판여론은 갈수록 힘을 얻어가고 있다. 지난 10일 일본 여론조사 결과 78.7%가 미국의 이라크 공격을 반대했고(교도통신), 독일국민의 57%도 ‘미국은 전쟁광들의 나라’(파이낸션타임즈)라고 응답했다.

교수7단체는 두 여중생 장갑차 압사 사건과 관련, 작년 12월 9일에도 한미소파 개정 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최윤수 기자 (news@unn.net) | 입력 : 03-02-13 오후 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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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zzzz 전쟁 시작했는데... 2003-03-23
1 zz ㅋㅋㅋ 200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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