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검 특수부는 19일 오전 11시께 대전 서구 도안동 목원대 대학본부내 교무처, 총무처, 관리처, 학교법인 사무실, 법인 전현직 임직원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4시간여 동안 진행된 압수수색에서 검찰은 금전관계 출납부와 컴퓨터 본체,디스켓 등 학교 운영과 관련된 장부 일체를 압수했다.
목원대는 그동안 대덕컨벤션센터 인수 과정에서 비리의혹 등 학내외 문제로 검.경에 10여건의 고소.고발.진정 등이 끊이지 않았다.
검찰 관계자는 "그동안 접수된 고소.고발 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 1차 관련자 조사를 거쳐 자료확보와 진위 여부 확인 등을 위해 압수수색을 했다"며 "압수자료에서 혐의가 드러나면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목원대 이사회 A이사 등 과반의 이사가 현 이사장을 상대로 제기했던 소송은 18일 취하됐다.
목원대는 지난 6월30일 목원대 이사 3명이 학교법인 감리교학원을 상대로 낸 소송으로 유근종 총장의 직무가 정지되자 권한대행 체제에 돌입했으나 최근 이사장이 새로운 권한대행을 임명하면서 이에 반발하는 과반의 이사들이 이사장 해임안을 이사회에 제출하는 등 갈등에 휩싸여 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