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총학생회는 △등록금∙재정구조 재검토 △학교의사결정과정에 학생참여 보장 △학사제도∙교육과정개편 등 7항목의 기본요구안과 △교수충원 △학생활동을 위한 공간 확보 △시설보수 등 단대별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총학생회 정책국장 서승욱군(컴퓨터3)은 “의사결정구조에 학생 참여 과정이 빠져있다”며 “학생 참여와 결정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학부제 철폐와 졸업제한제도 폐지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학교측 대표로 참석한 안호용 학생처장이 “실무자들과의 검토를 거친 후 다시 논의하자”며 결정을 미루자 총학생회가 반발하면서 협상연기를 쟁점으로 한 논쟁을 시작했다.
4시간이 넘는 논란 끝에 양측은 14일 재협상을 벌이기로 약속하고 회의를 마무리 했다.
고려대총학생회는 등록금 6.9%인상에 대한 재조정을 요구하며 지난 6일부터 본관을 점거하고 농성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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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내 방송을 통해 생중계 되는 학교당국과 학생회의 협상을 회의장 밖에서 농성중인 학생들이 시청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