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취업전문기업 인쿠르트기업(www.incruit.com)는 12개 업종별 매출 10대기업 총 120개 기업을 대상으로 2006년 상반기 채용결산 조사(4년대졸 기준)를 실시한 결과, 93개사(79.5%)가 1만1천24명을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조사결과 물류운송과 기계철강중공업의 채용규모 증가가 돋보였다. 물류운송 업종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65.3% 늘었다. 채용인원 자체가 많지는 않지만 주5일제 정착에 따른 업종 전반의 성장세를 반영한 때문으로 해석된다. 기계철강중공업도 지난해 대비 45% 채용인원을 늘렸다. 선박 수주 부분에서 최고의 호황을 기록중인 조선부문이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 외 점포확장세에 있는 금융권도 22.6% 늘려 뽑았다.
반면 고유가 지속으로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는 석유화학은 40% 가량 채용규모를 줄였다. 이어 식음료가 15.9% 감소했으며, 전기전자와 건설이 각각 8.0%와 6.0%씩 채용인원을 줄였다. 자동차는 4.1% 감소했으며, 유통무역도 1.6% 채용규모를 축소했다.
하지만 전체적인 상반기 채용규모에서는 전기전자가 4천306명(39.1%)을 뽑아 지난해에 이어 여전히 채용시장을 주도했다.
한편, 조사에 응한 113개기업 가운데 89개사가 하반기 채용계획을 확정한 것으로 조사돼 하반기 채용시장이 그리 나쁘지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