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은 감사원이 비리 혐의를 받는 사학 경영진에 대한 수사를 요청해 오면 사건을 각 지방 검찰청에 내려보내 수사하도록 할 계획이다.
검찰 관계자는 "해당 학교 소재지 관할 검찰청에 사건을 내려보낼 예정이며 학교 교육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히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감사원은 이날 지난 1월 착수한 사학비리 감사와 관련한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감사원 감사결과 교비 횡령, 입시 비리,리베이트 수수 등 사립학교 20여곳의 불법 행위가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이들 학교의 재단 이사장, 임원, 교직원 등 40여명에 대해 검찰 수사를 요청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적발된 사학 중에는 최근 학군 제한 문제로 교육부와 마찰을 빚고 있는 외국어고와 수도권 대학, 일부 종교 사학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