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전남대에 따르면, 이 씨는 ‘탄화 온도를 달리한 죽력의 이화학적 특성 분석’이라는 논문을 통해 유해물질 함량이 낮고 품질이 우수한 죽력(竹瀝, 대나무액즙) 생산 방안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씨는 은종방 교수의 지도 아래 죽력 제조에 적합한 탄화온도를 규명하고, 이를 산업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자동으로 온도제어가 가능한 죽력 제조장치를 고안했다. 실험을 통해, 죽력 제조 장치를 이용할 경우 유해물질 함량이 낮고 수율이 우수하며 품질이 일정한 죽력을 생산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그동안 죽력은 가내 수작업으로 생산됐기 때문에 기후 등 환경에 영향을 받아 품질이 고르지 못했다.
이씨는 자동온도제어 죽력 제조 장치를 국내에 특허 등록한데 이어 최근 중국과 일본에도 출원했다.
이씨의 연구는 담양군 대나무 바이오산업육성 연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