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대학(총장 김효겸)이 충주병원(병원장 조광희)과 학생 현장실습 및 취업기회 제공을 주요내용으로 한 ‘산학협동 MOU 협정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9일 충주병원 건강검진센터에서 열린 MOU 체결식을 통해 양 기관은 △보건복지·의료 분야의 학술연구와 인적자원개발 △학생의 현장실습 및 취업기회 알선 △상호 교육시설 이용 시 편의 제공 및 공동발전을 위하여 교류협력이 필요한 사업 등에서 상호 협조키로 했다.

이경희 간호과 학과장은 “그동안 지역에서는 교육 병원의 부재로 인하여 학생들의 실습기관 확보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 기회를 통하여 학생들의 현장실습 및 인턴쉽 과정을 함께 운영, 상호 윈윈(win-win) 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민과 함께 발전하는 기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병원은 지하1층 지상 8층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내과를 비롯해 외과, 성형외과 등 6개 전문 진료과목을 보유하고 있으며, 충주에 설립된 첫 번째 민간병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