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세계 명문대와 경쟁하기 위해 2009년까지 300억원을 투자해 대대적인 국제화를 추진키로 했다고 매일경제가 22일자 신문에서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서울대는 '서울대학교 세계화 7대 중점사업'을 기준안으로 2008년 까지 해외 석학과 우수학생 유치를 위해 75억여 원을 들여 연구실과 숙소 등 300실 규모 국제관을 신축할 방침이다.
서울대 국제관은 내년부터 실시할 예정인 '세종국제강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교수와 외국인 학생 등을 위한 것이다. 세종국제강좌는 해외 명문대 정교수 20여 명 등을 비롯해 학부와 대학원에 29개 강좌를 개설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하계 계절학기 동안 실시되는 이 프로그램에는 외국 학생 300명 등 총 6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해 학점을 취득할 수 있다. 또 이와 별도로 교수와 학생 등 대중을 상대로 한 '수요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다.
또 서울대는 매년 서울대 학생 200명이 외국 유명 대학에서 6개월~1년간 유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신문명화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 하는 학생은 학비가 면제되고 생활비로 매월 1000달러를 지원받게 된다.
이와 함께 서울대는 학생 100명에게 항공료와 체류비를 지원하고 마이크로소프트나 벨, 유엔 산하기구 등에 파견해 선진기술과 기술, 교양 등을 습득하게 하는 '미래 스타' 프로젝트를 실시하기로 했다.
서울대는 교내 학생들의 해외 파견뿐 아니라 해외 우수 학생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베트남, 네팔 등 11개 아시아 국가에서 선정된 14개 학교 대학원생과 서울대 농생 대에서 선정한 아시아 12개국 19개 학교 대학원생에게 4개 학기 등록금을 면제해주 고 생활비를 지원해 오는 2009년까지 300여 명을 유치할 방침이다. 아시아 국가 학 생뿐 아니라 미국 아이비리그와 유럽 명문대 학생들에게도 학비와 생활보조금을 지원해 2009년까지 200명을 유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