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실장은 지난해 8·31 부동산대책과 올해 3·30 대책을 주도한 인물로 "헌법처럼 바꾸기 힘든 부동산 규제책을 만들 것” “세금폭탄, 아직 멀었다”는 등 초강경 발언을 거침없이 내뱉은 바 있다.
그는 노무현 후보 시절 정책자문단장 출신이란 점에서 '노무현 정책 코드'의 상징으로 통한다. 정권 출범과 함께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장으로 잠시 외곽에 있었으나 2004년 초 이정우 실장에 이어 청와대 정책실장 바통을 이어받으면서 노무현 정책 전반을 관장해왔다.
'대학=산업'이라고 했던 노 대통령의 ‘대학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사람도 김 전 실장이었다. 노 대통령이 이해찬 총리 후임으로 막판까지 심각하게 고려했던 것도 이 때문이었다는 얘기도 남아있다.
김 전 실장은 특히 대학 구조조정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미 FTA 체결에 따른 대학시장 개방도 염두에 두고 있다 한다. 다만 외국어고, 자립형 사립고 등을 억제하는 등 논란 많은 최근의 강경 정책은 다소 누그러질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그는 1954년 경북 고령출신으로 대구상고와 영남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86년 국민대 행정학과 교수에 이어 2001년 국민대 교수협의회장과 2002년 전국사립대학교수협의회연합회 공동회장을 역임했다.
다음은 김병준 교육부총리 내정자의 주요 약력이다.
김병준 교육부총리 내정자 프로필
-54년 경북 고령 출생.
-학력: 72년 대구상고졸 76년 영남대 정치학과졸 79년 한국외국어대 대학원 정치학과졸 84년 정치학박사(미국 델라웨어대)
-경력: 84년 강원대 행정학과 조교수 86∼2004년 국민대 행정학과 교수 92년 미국 델라웨어대 연구교수 94년 지방자치실무연구소 소장 95년 한국정책학회 총무이사 95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지방자치위원장 96년 국민대 지방자치경영연구소장 98년 同사회과학부장 98년 전국시장ㆍ군수ㆍ구청장협의회 자문교수 98년 서울시 시민평가단장 99년 경찰위원회 위원 99년 일본 게이오대 연구교수 2001년 국민대 교수협의회장 2001년 대한정치학회 부회장 2002년 전국사립대학교수협의회연합회 공동회장 2002년 국민대 행정대학원장 2002년 새천년민주당 노무현 대통령후보 정책자문단장 2002년 제16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분과위원회 간사 2003∼2004년 대통령 정부혁신 및 지방분권위원회 위원장 2003년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 2004년 대통령 정책실장 2005년 대통령소속「동북아평화를위한바른역사정립기획단」단장
-상벌: 미국 델라웨어대 George Herbert Ryden Prize
-저서: '한국지방자치론' '김병준 교수의 지방자치 살리기' '정보사회와 정치과정' 'Building Good Governance'등
-종교: 불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