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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전면적 학부체제 전환 검토
서울대가 단과대를 없애고 전면적인 학부체제 전환을 검토했다.

서울대는 현재의 16개 단과대를 19개 학부로 바꾸는 방안을 마련했다. 단과대의 62개 학과와 22개 학부는 없어진다. 학부제로 바뀌면 신입생을 인문·사회, 음악, 미술, 이공계 등 4개 단위로 뽑는다. 지금은 단과대별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5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서울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1세기 서울대학교 학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위한 연구’ 보고서를 마련했다. 이 보고서는 서울대가 장기적으로 학부 중심 대학으로 가야 한다는 교수들의 건의에 따라 정운찬 총장이 지난 1월 지시한 태스크포스(TF)팀의 논의 내용을 담았다.

서울대는 이 보고서를 20일 취임하는 신임 총장에게 전달하고 학제 개편을 건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가 법인화를 추진할 경우 이 보고서에서 제시한 방안이 추진될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19개 학부는 어문학부, 역사학부, 정경학부, 교육학부, 음악학부, 물리과학부 등이다.

학생들은 1학년 때 모집 단위별로 정해진 교양과목을 배운다. 2학년부터는 선택한 전공에 따라 해당 학부 강의를 듣는다.

지금의 학부에서도 학생이 전공을 고를 수 있지만 정원이 제한돼 모든 학생이 원하는 대로 전공을 선택하지는 못한다. 인기 학문에만 학생이 몰리는 현상을 막기 위해 복수전공을 의무화했다.

관리자 기자 (news@unn.net) | 입력 : 06-07-05 오전 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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