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덕 위 캠퍼스'에 들어선 에스컬레이터
'언덕위의 캠퍼스' 동국대에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됐다. 총 길이 26미터로 3호선 동대입구역을 나오자마자 시작되는 30도 경사의 중문(혜화문)사이의 노천에 설치해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 에스컬레이터는 남산 등산객 편의와 학교개방을 목적으로 중구청이 시공하고 대학측이 유지와 보수를 맡았지만 가장 큰 수혜는 역시 학생과 교직원들. 언덕이 많고 경사가 심한 동국대 교정은 지하철 역에서부터 이 구간을 지나 중앙도서관과 본관 등 주요 건물까지 가는데 언덕과 가파른 계단을 반드시 지나야 해 시간에 쫒겨 등교하는 학생들로부터 오랜 '원성'을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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