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측은 강 총장이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건강이 나빠져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이며, 이날 대학 사무국을 통해 교육부에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강 총장은 학교측에 “최근 논란에 대해 도덕적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으며, 하루 빨리 내부 갈등이 해소됐으면 좋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논문 대필 논란은 지난달 초 이 대학 교수 34명이 “강 총장이 국어교육과 교수였던 지난 2003년과 2006년 교내 연구비를 받아 제출한 논문이 자신의 조교가 발표한 논문과 대부분 일치한다”는 성명을 내고 국가청렴위원회에 신고하면서 화간됐다.
하지만 강 총장은 “조교와 함께 연구한 내용을 단독으로 발표한 점은 잘못됐지만 당시는 논문을 작성하는 데 도움을 받았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강 총장의 사직서 수리는 국가청렴위 조사가 끝나는 대로 대통령이 결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