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대학행정

목록
프린트 스크랩
서울대, 교육부 권고 통합 학부 '해체'
'지구환경시스템공학부' -> '건설환경공학부', '에너지자원공학과'
의과대 대학원 일부 과정도 해체될 듯

서울대가 90년대 초 교육부의 강력한 권고에 따라 학과를 통합해 만든 학부를 다시 분리 해체하고 있다. 공대의 지구환경시스템공학부의 분리 방안이 이미 확정됐으며, 의과대 대학원 과정도 분리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대 공대(학장 김도연)는 학문 분야의 환경 변화에 따라 2008학년도부터 '지구환경시스템공학부'를 '건설환경공학부'와 '에너지자원공학과'로 분리한다고 29일 밝혔다.

김도연 학장은 "90년대 초 교육부의 강력한 권고에 따라 학부로 통합을 했으나, 두 학문이 서로 도움이 주지 못한다는 교수들의 지적에 따라 다시 나누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지구환경시스템공학부는 1990년대 초 교육부의 학부제 통합 권고에 따라 1995년 토목과·도시과·자원공학과 3개 과를 통합해 만들어졌다.

서울대는 이 같은 안을 확정해 오는 7월 3일 서울대 평의원회 의결을 거쳐 교육부에 학부(과) 분리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서울대 입시부터 두개 학부·과로 분리해 신입생을 모집하게된다.

서울대 한 관계자는 "90년대 초 교육부 권고로 통합한 과 가운데 상당수가 통합때부터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면서 "앞으로 이 같이 분리·해체되는 학부가 속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용수 기자 (unnys@unn.net) | 입력 : 07-06-29 오전 11:34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