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은 실용성을 강조한 중저가형 화장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화장품과 바디케어 부문에서 스킨푸드와 더페이스샵, 해피바스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향수 부문에서는 대체로 고급 수입 브랜드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초화장품 부문에서는 스킨푸드가 타 국내 및 수입 화장품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더페이스샵과 헤라는 각각 2,3위에 랭크됐다. 스킨푸드는 총 1019명의 응답자 중 9.5%가 가장 선호한다고 답해 1위에 올랐다. 더페이스샵은 8.5%의 선호도로 2위에 랭크됐다. 헤라가 8.0%로 그 뒤를 이었다. 1~2위가 저가 브랜드인 반면 3위에 오른 헤라는 고가 브랜드라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다른 면모를 보였다.
뒤이어 비오템(7.7%), DHC(7.4%), SKⅡ(6.9%)가 4~6위를 차지해 고가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도 저가 브랜드에 못지 않게 폭넓은 분포를 보였다. 에뛰드, 미샤(이상 5.3%), 크리니크(4.4%), 라네즈(4.3%) 등이 이들과 함께 10위권을 형성했다.
이밖에 안나수이, 오휘, 설화수, 엔프라니, 이자녹스, 크리스찬 디올, 시세이도, 바비브라운, 보브, 입큰 등의 브랜드가 그 뒤를 따르는 등 특정 브랜드에 대한 선호보다는 다양한 브랜드의 기초화장품이 대학생들 사이에서 널리 애용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바디케어 부문에서는 해피바스가 1위를 차지했다. 총 997명의 응답자 중 24%인 239명이 최고의 선호 상품으로 해피바스를 꼽았다. 바디샵이 22.6%의 지지를 얻어 2위를 차지했으며 도브가 21.5%로 3위에 올랐다.
뉴트로지나는 전체 응답자의 19.1%로부터 가장 선호하는 상품으로 꼽히면서 4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니베아가 9.0%로 5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네추어비, 아나냐, 베르가못 등의 브랜드가 순위에 올랐다.
▶향수부문에서는 해외 유명 향수브랜드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안나수이가 1019명의 응답자 중 23.3%로부터 선호 상품으로 지목돼 이 부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불가리가 20.1%의 선호도를 보이며 2위를 차지했으며 17.5%의 지지를 얻은 겐조가 3위에 랭크됐다.
이외에도 샤넬, 돌체앤가바나, 구찌 등이 각각 4위부터 6위를 기록했다. 샤넬은 전체 응답자 가운데 10.5%로부터 가장 선호하는 상품으로 선택됐고 돌체앤가바나는 7.5%, 구찌는 5.7%가 선호한다고 밝혔다.
부미현기자 mhb@un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