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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신청 41개 대학으로 집계
경원대·광운대·배재대·인천대 등 신청서 제출 안키로
로스쿨 신청 접수 마감(30일)이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신청서를 제출할 대학이 총 41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3일 국회 교육위원회 유기홍의원(대통합민주신당)이 교육부 자료를 근거로 추산한 47개 대학보다는 6개 대학이 줄었다.

권역별로는 ▲서울권(서울, 경기, 강원) 24개 대학 ▲대전권(대전, 충남북) 5개 대학 ▲광주권(광주, 전남북, 제주) 6개 대학 ▲부산권(부산, 울산, 경남) 4개 대학▲대구권(대구, 경북) 2개 대학이 신청서를 낼 전망이다.

본지가 로스쿨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진 대학 법과대학장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서울권에서 신청서를 제출하려는 대학은 건국대, 경기대, 경희대, 고려대, 국민대 등 24개 대학인 것으로 조사됐다.

당초 준비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경기대가 포함된 반면, 광운대·경원대·인천대는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기로 했다.

대전권에선 선문대와 청주대, 충남대, 충북대, 한남대가 신청한다. 그간 준비중인 대학으로 분류됐던 배재대는 교수 유출로 신청서 제출을 포기했다.

광주권은 서남대, 원광대, 전남대, 전북대, 조선대, 제주대가 신청서를 제출한다. 부산권에선 경상대, 동아대, 부산대, 영산대가 신청하고, 부산외대는 신청계획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권에선 경북대와 영남대가 신청하고, 한동대와 대구대는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는다. 대구대는 준비부족으로, 한동대는 애초에 계획이 없었다고 밝혔다.

법학교수회가 교육부와의 총정원 협상을 위해 추진하는 '신청서 일괄제출' 방안은 실현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실질적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는 주체는 법과대학이 아닌 대학본부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국립대를 비롯해 고려대 이화여대 등 사립대에서도 일괄제출을 안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김문현 이화여대 법과대학장은 "법학교수회 일괄제출 문제는 강제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응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학팀>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07-11-23 오후 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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